노상 주차 차량 앞유리 박살내던 ‘벽돌녀’ 체포
길가에 주차된 차량 앞유리를 벽돌로 파손하던 일명 ‘벽돌녀’가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3일 용의자 리사 존스(30)를 중범죄 기물파손 혐의로 체포해 보석금 없이 LAPD 웨스트 LA 경찰서에 구금했다. 경찰은 그녀의 차에서 벽돌은 발견하지 못했지만 범죄와 관련된 다른 물건들이 있었다고 밝혔지만, 체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즉시 공개하지 않았다. 차량 앞유리 파손은 베니스에서 우드랜드 힐스, LA 시내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나타났다. 감시카메라에는 3월 28일 오후 5시쯤 베니스에서 여성이 자신의 차에서 내려 주차된 포르쉐 SUV에 접근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이 여성은 커다란 벽돌을 머리 위로 들어 올려 포르쉐 SUV 앞유리를 향해 힘껏 내리친 후 아무렇지도 않게 걸어갔다. 흰색 폭스바겐 티구안 SUV에서 내리는 모습이 주로 목격된 이 여성은 웨스트 LA의 테슬라, 타자나의 빨간색 픽업트럭, 우드랜드 힐스의 현대자동차, 버뱅크에서 발생한 세 건의 사건 등에서도 차량 앞유리를 부순 혐의를 받고 있다. ‘벽돌녀’ 사건들은 조사 중인 경찰은 전화 1-877-275-5273번으로 제보를 받고 있다. 앞유리 벽돌녀 차량 앞유리 주차 차량 중범죄 기물파손